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 르윈호텔 B1)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전 ‘事必歸正(사필귀정)’展을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및 한반도내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와 전북지역에서 활동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등 애국지사의 항일독립 의지가 담긴 글과 어록,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백범 김구 서예, 도마 안중근 어록, 도산 안창호 서예, 우남 이승만 서예, 만해 한용운 서첩, 대한독립선언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완기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모두가 광복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등 하루에 네 번에 걸쳐 전시해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차는 르윈호텔 지하주차장(3시간 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063-283-8887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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