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결 건의·결의문 정책반영 여부 지속 점검 예정
전북도가 전북도의회와 소통강화와 의정활동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킨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정질문·답변, 5분 자유발언, 긴급현안질문, 건의·결의문 등 전북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처리결과를 8월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분기별로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제기된 사안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의원들에게 제출하는 등 의정활동 협력 시스템 강화와 도민의 도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 동안 도정질문 등 의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도 집행부의 답변이 추상적이고, 처리결과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도는 도의회에서 의결한 건의·결의안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도차원의 반영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매분기별로 중앙부처 정책반영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 이후천 정무기획과장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대응내역을 도의원에게 연중 제공하고 처리결과 및 추진상황 점검결과 등을 신속히 제공하여 의정협력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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