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31일 예정돼 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 초청 강연 취소에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도에 무상급식 확대를 요구했다.
26일 전북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전북도가 지역 여론을 수용해 무상급식을 없앤 홍지사 방문을 취소시킨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북도는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본부는 학교에서는 부모 소득으로 인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돼야 한다고 전북도에 촉구했다.
서복원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