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10일 9층 옥상공원에서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 500여명과 나눔운동을 함께하는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나눔장터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회원수 3만 2000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카페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들이 중고상품과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해 알뜰구매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판매된 제품 가운데 천으로 만든 기저귀 대여, 쌀과자, 천연모기 퇴치제, 전통식혜, 손수건, 앞치마, 토시, 수제쿠키, 천연비누, 액세사리 등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헌 물건에 새 생명을, 나눔으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던 아기옷과 신발, 가방, 인형, 장난감, 손수건, 이불 등 2000여점의 중고제품을 진열·판매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나눔장터 회원들에게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곽 티슈와 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박상영 점장은 “일반 고객들에게 자원 재사용의 인식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경영과 다양한 지역 나눔사업도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백화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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