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현대인들이 친근하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창극을 개발하기 위해 제1회 창극 소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적인 관심사를 파악하고 다양한 소재와 극적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용하고자 기획됐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올해 대본 집필 과정을 거쳐 2016년 대표브랜드 대형 창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소재의 제한은 없으며 소설·수필·시·만화·신화·설화·전설 등 기존 작품의 각색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며 결과 발표는 같은 달 23일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보한다.
이메일 hyeky@korea.kr이나 전북 남원시 양림길 54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창극 소재 공모 담당자 앞으로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선정하며 최우수작에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작은 각 5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지기학 예술감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판소리를 발판으로 만들어진 창극이 고전뿐만 아니라 오늘의 예술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3-620-2327(담당자: 권혜경)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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