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버스킹 인 지프-거리의 예술가’에 참여할 지역문화예술단체를 추가모집 한다.

22일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에 따르면 프로그램 및 이벤트의 질적, 양적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 11일 마감된 버스킹 인 지프의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전주 이외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및 공연 단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및 영화를 주제로 구현이 가능한 20팀을 최종적으로 선발하며 이 가운데 거리 공연이 가능한 공연, 퍼포먼스 각각 10개의 팀이 선정된다.

퍼포먼스 분야는 춤과 연극, 샌드아트, 캐리커쳐, 그림, 마술 등의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지난 공모와 마찬가지로 최근 3년 이내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지 않은 아티스트를 우선 선발한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발표는 3월 3일이며 4일과 5일에 공연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6일 최종 심사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9회 영화제부터 시작된 버스킹 인 지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공연 단체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전주국제영화제의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공연을 위한 공연에서 한 발 나아가 관객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의 변화를 꾀하며 장르 간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계획 중에 있다.

문의 063-280-7948, event@jiff.or.kr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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