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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 100% 내신 탄력받나, 합격률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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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 100% 내신 탄력받나, 합격률 96.1%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5.01.0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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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평준화지역 전주, 군산, 익산 고입선발시험 96.1% 합격

2015학년도 전북지역 평준화지역 고입선발시험이 96.1%의 합격률을 보이면서 도교육청의 100% 내신제 도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19일 치른 2015학년도 전북도내 평준화지역(전주, 군산, 익산) 고입선발시험 결과 96.1%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원인원 7731명 중 7616명이 선발돼 98.51% 합격률을, 군산은 1874명이 지원으로  1784명이 선발돼 95.19% 합격률을 나타냈다. 익산은 2095명이 지원해 1984명이 선발, 94.70%의 합격률을 보였다.

내신성적 70점, 선발시험성적 180점을 합한 이번 최저 합격점수는 전주가 124.724점 군산 144.380점 익산 152.136점으로 집계됐다. 예년에 비해 전주 6.174점 군산 7.226점 익산 10.811점 등이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전주가 상대적으로 최저 합격점수가 낮은 이유를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수가 적어 경쟁률이 낮고, 전년도에 비해 모집정원이 127명이 늘어나면서 합격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예년에 비교해 점수가 다소 높아진 것에 대해서는 시험 난이도가 낮아진 것으로 특별한 의미부여는 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합격률은 선발시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현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고입 선발방식을 100% 내신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교 학교 배정은 오는 16일 발표할 계획이다. 배정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라북도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satp.jb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등록기간은 1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전기고와 후기고 동일하다. 등록기간에 등록하지 않으면 2015년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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