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전주역사박물관이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18일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에 따르면 동지(冬至)를 맞이해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역사박물관 지하마당에서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지는 예로부터 ‘다음 해가 되는 날(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해서 팥죽을 쒀 조상에게 제사 지내고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었다.
이동희 관장은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지팥죽 맛있게 먹고 묵은 액과 부정을 쫓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기념해 ‘사발통문 원본과 동학혁명 목판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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