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국공립 36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군산대학교 종합청렴도가 10점 만점에 6.18점으로 청렴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각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민원인 3,407명을 비롯, 현재 대학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 5,754명 등 총 9,161명을 대상으로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측정했다.
조사 결과 군산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33점을, 연구 및 행정분야 10점 만점에 5.89를 받아 36개 전국 국공립대학에서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국공립대학 청렴도 조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실시된 후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대는 2012년 평가에서도 청렴도 1위 대학으로 평가된 바 있다.
나의균 총장은 “첫 회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 평가 전국 1위에 랭크된 것은 군산대가 청렴성을 기반으로 한 대학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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