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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전주 탄소부품‘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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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전주 탄소부품‘굿’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11.18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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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서 기술력 입증

전주산 탄소복합재 부품이 최초로 세계에 진출했다.

17일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싱가포르 썬텍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Composites Asia 2014 (JEC 복합소재전시회)에 첫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복합소재 전시회에는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대 TIC 를 비롯한 기관과 기업인 등 31명이 참가하며 싱가폴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자동차용 CFRP 어쿠스틱 엔진커버, 스테빌라이저바 및 CFRP 초경량 휠이 탄소복합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탄소기술원 파트너 도내 기업인 데크카본(대표 강희순)의 항공기용 카본 브레이크 디스크, AFFC(대표 문형석)의 건축용 보강재, 윈엔윈(대표 박경래)의 나노카본 자전거 및 양궁 활, 회원기업인 조양모방(대표 민웅기) 의 UD 프리프레그 제품 등도 전시됐다.

전시회는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독일, 프랑스 등 25개국에서 123개 업체와 연구소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과 관련된 제품 등이 선보였다.

이날 조봉업 부시장은 독일 MAI CARBON 클러스터(대표 클라우스 드렉슬러)와 탄소복합재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마케팅협력, 인적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탄소섬유 엔진커버’개발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은 지난 2012년부터 영국 AMRC(보잉 연구소)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공동연구한 결과로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으며 수상에는 조봉업 부시장과 신현규 기술원 부설 국제탄소 연구소 연구실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탄소섬유 엔진커버는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시험 평가를 마치고 차량 장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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