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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단·자유무역지역 준공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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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단·자유무역지역 준공식 연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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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예정됐던 김제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 준공식이 무기 연기됐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7일 김제 금구면 종오리 농가 AI발생으로 확진 방지와 방역 대책을 위해 각종 행사를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함에 따라 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 준공식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김제 지평선산단은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 (주)한양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해 2008년 4월 29일 설립한 지앤아이(주)가 2994억원을 투입,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 공공시설용지 약 298만㎡(90만평) 규모로 조성했다.

현재 지원시설을 포함해 분양률이 56.2%이며 주식회사 일강을 비롯한 10개 기업, 5개의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이 입주했거나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지평선산단은 지난 2009년 1월 6일 지경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내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 등의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출중심기업 유치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산단 내 35만㎡ 규모로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조성돼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해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지평선산단은 전북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으로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IC)와 호남고속도(서전주IC)에 인접해 있으며 전주와 군산, 익산, 새만금 신항만 등과 20분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국도 23, 29호선을 잇는 4차선 진입도로 4.93㎞가 개설됐으며 향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개설로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지평선산단과 자유무역지역 기업유치로 2만 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 7000억원의 생산·소득 창출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인구와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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