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가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교통사망사고를 크게 감소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에 따르면 11일 현재 교통사망사고는 17명으로 전년 27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37%의 감소율로 전북지역 15개 경찰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김제경찰서가 교통무질서 비정상의 정상화와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를 위한 맞춤형 홍보, 테마 단속, 시설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이다.
김제경찰서는 1월부터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우리의 약속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교통사고 홍보 CD를 자체 제작해 83개 기관·단체를 순회 방문, 7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교통 카운셀러'를 전개했다.
교통약자인 노인들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생활화를 위해 매일 2회 이상 ‘그룹-홈’과 경로당을 방문해 ‘보행자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초등학교 36곳에서 ‘교통안전 열차’를 주제로 교통안전 교육을 펼쳤다.
특히 ‘교통안전 열차’ 운행을 통해 올해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제경찰은 민∙관∙경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올들어 40회 이상 전개해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참여를 유도한 것도 성과라고 분석했다.
더 고질적인 교통법규 위반 행위인 신호위반과 방향지시등 미점등, 이륜차 위반 행위, 안전띠 미착용 등 4가지 테마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펼쳐 현재까지 5000여건 이상 지도 단소한 것도 교통사고 감소원인으로 작용했다.
교통시설 개선도 교통사고 감소에 한 몫을 했다.
시내권 무단횡단 예방 및 불법주정차 개선을 위한 ‘간이 중앙분리대’와 ‘차로 규제봉’, ‘횡단보도 조명등’, '신호겸용비보호(PPLT)' 설치 등이 교통안전시설 인프라로 역하을 톡톡히 해내냈다
방춘원 서장은 “‘교통안전 도시 김제 만들기’를 위해 더욱 더 발전된 ‘맞춤형 홍보’와 ‘테마 단속’, ‘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교통법질서 준수 생활화를 당부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