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식품업체들이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Inter Food 2014)’에 참가해 세계 식품시장을 노크한다.
10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지평선마케팅과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엑스포(Inter Food 2014)’에 ‘엘리트식품’과 ‘성림OMF’ 등 2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제시 금구면에 소재한 ‘엘리트식품’은 육가공업체로 이번 행사에 ‘돈가스류’를 들고 세계시장 판로 확보에 나선다.
금산면에 소재한 ‘성림OMF’는 각종 다류와 건강식품 제조업체로 가시오가피진액과 울금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차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김제시는 김제에서 생산되는 누룽지와 백련차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식품박람회 한국관에 설치될 김제시 홍보부스에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벌여 세계 식품사장에 판로를 확보한다.
김제시는 지평선 마케팅과 양운엽 과장을 단장으로 기업체 대표 등과 4명의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10일 출국해 11일 부스를 설치하고 12~15일 전시·홍보와 상담활동을 벌인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되는 가공식품들이 셰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상담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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