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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미술대전 대상 김진용씨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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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미술대전 대상 김진용씨 ‘가을바람’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1.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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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작가 김진용
▲ 전국벽골미술대전에서 공예부문 ‘가을바람’을 출품한 김진용씨(28·군산)씨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 전국벽골미술대전에서 공예부문 ‘가을바람’을 출품한 김진용씨(28·군산)씨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6일 미술협회 김제지부(지부장 이정동)에 따르면 올해 미술대전에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등의 6개 부문에 전국에서 510점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지난 10월 20일 종합대상을 비롯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씨의 작품은 전라도 전통 옹기 기법인 쳇바퀴타렴을 응용해 만든 넓이 107cm, 높이 48cm 대형 발 작품으로 흑유, 단풍유, 백매트유약으로 3번 산화 소성, 작품 표면이 붉은색 및 푸른색과 잘 어우러진 가을 단풍을 연상하게 한다.

심사위원장인 김윤수 교수(군산대)는 “유약의 발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를 통해 인물의 구상성과 물의 추상성을 아름답게 조화시켜 놓았다”고 평가했다.각 부문 대상수상작은 서양화 김경수씨(52·군산) ‘지식’, 한국화 김옥주씨(67·김제)씨 ‘내아 마을’, 서예 홍길순시(58·전주) ‘봉셔’, 문인화 최은혜시(49·전주) ‘소나무’, 조각 이강천씨(45·군산) ‘삶+인(人)’ 등이다.

입상작은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부문 1부 전시가 진행되고 2부 전시는 서예, 문인화, 공예부문 등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전시된다. 벽골미술대전은 2000년 전국의 예술가들에게 처음 문호를 개방한 이래 15년간 명맥을 이어오면서 초대작가 및 우수작가 등을 다수 배출해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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