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오재만)는 3일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장수군 지방고용직 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비롯한 12건의 조례안과 201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비롯 총 19건을 심의 의결하고 12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의는 5일부터는 4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 군정 살림과 지역발전을 계획하는 2015년 주요업무 시책보고 청취가 예정돼 있다.
오재만 의장은 “금번 임시회는 2015년도 주요업무 시책 보고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의원 모두에게 군민들의 여망이 충분히 반영돼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행복 장수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장정복기자
유기홍 의원 5분 발언
제246회 임시회 기간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유기홍 의원은 군정주요사업 중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내포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이날 유 의원은 “장수읍 두산리 81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뉴타운 영농기반 조성용 첨단 시설 원예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첨단온실(6.7ha) 사업의 취소결정에 따라, 사업취소로 발생된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 매입토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강구 및 불필요한 예산이 추가로 투자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대규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먹구구식 밀어붙이기 사업추진은 오히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유념하고, 사업추진 시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후 동일한 전철을 되풀이 하는 문제점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의 사업추진 시 만전을 기하고 군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수군이 되도록 남은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수=장정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