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강소농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어풀리케이션을 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스스로 농업경영 전략을 세워 실천할 수 있는 강소농을 육성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3월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농가별 경영개선을 위한 실천 계획과 내용을 점검해 경영컨설팅을 하는 등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강소농의 농산물의 효율적 판매를 위해 강소농 심화교육을 받은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어플리케이션 및 QR코드를 제작, 농가별 농산물 홍보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장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내 농장 사진 올리기, 쇼핑몰 등록, 사진편집, 상품주문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강한 농업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추진한 어플 제작을 활용해 농가의 생산품 홍보와 판매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은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경영컨설팅과 함께 농가 스스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장수군은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450농가(2014년 45농가 선정)의 강소농을 육성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5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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