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도심 주민의 안전한 야간 통행로를 확보하고 도로조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가로등의 광원을 LED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에서 사업비 7,000만원을 보조받아 인북로 노선의 69개 가로등을 LED가로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발주 중에 있으며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사업이 마무리된다.
특히 사업완료 시 LED자재 도입을 통한 도로조명의 시인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과 여성 및 노약자의 야간통행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기존 대비 40% 정도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고효율 LED자재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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