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배 초중학생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은 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제17회 전북도교육감배 초·중학생 수영대회’가 오는 11일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2학년부, 3~4학년부, 초등부, 중등부 선수 400여명 출전하며, 시군교육지원청별 대항으로 치러진다. 자유형, 배형, 평형, 접형은 1~2학년부, 3~4학년부, 초등부, 중등부 선수 모두가 참가하며, 개인혼영, 혼계영 및 계영은 초등부와 중등부에서만 겨루게 된다.

종합우승, 준우승, 종합3위 팀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고,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선수에게는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 7월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학생들을 위해 수영을 관람만 하게 하지 말고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운동으로 정착시켜왔다”며 “이 대회를 통해 수영 영재 조기발굴과 저변확대는 물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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