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종천)와 관내 농축협조합장들은 29일 익산경찰서를 방문,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적외선감지 경보기 830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손종천 익산시지부장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재산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적외선감지경보기는 사물이 접근하면 물체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기계로 저렴하면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농산물 도난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전달받은 경보기를 농업인들의 창고 및 방범이 허술한 곳에 설치해 농축산물 도난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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