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16일 몽골 모자보건센터와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향후 긴밀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상호지원과 협조를 약정한 가운데 원광대병원은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 한국형 병원 시스템, 의료제도와 교육 등 전반적인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을 전수해 모자보건센터 의료시스템을 선진화하는데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몽골 모자보건센터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보건 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한 『2013 몽골-서울 프로젝트 방문 교수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올해 초 방문해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돌아 온 것이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계기가 됐다.
원광대학교 정은택 병원장은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양국가간의 관계에 있어 긴밀한 협조와 우호적인 상호 협력으로 더욱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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