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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윈윈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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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일자리로 윈윈 전략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5.16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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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U턴기업들의 인재 개발을 위한 ‘패션주얼리 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익산시가 국내 최초로 「패션주얼리 U턴기업 집단유치」의 쾌거를 거둔 이후 지난해 총 8개의 유턴 선도기업들이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주얼리 전용단지에 속속 착공을 시작했다.
이에 익산시는 U턴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해 구인․구직자 간의 원활한 인력 공급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유일 보석의 도시 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 익산시민 가운데 실업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주로 영등동에 위치한 귀금속 보석연구센터에서 이뤄지며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원광보건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한다.
교육 이수후에는 패션주얼리 유턴기업과 연계해 곧바로 취업이 이뤄지는 만큼 보다 세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인원을 우선 선발하고 보석과 색채주얼리, 패션주얼리 실무, CAD, 일러스트, 포토샵, 패션주얼리 주조, 세공, 표면처리 등 실무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취업전담팀을 구성해 취업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수강생 구직데이터 DB관리 및 일자리 협력망 구축, 매칭 작업,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연계에 나서고 있다.
현재 ‘패션주얼리 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한신공예를 비롯한 다수의 U턴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개의 업체들과 귀금속제조연합회 및 주얼팰리스 협의회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전북도에서 조사한 U턴기업 분야별 고용계획에 따르면 단순생산 및 아웃소싱이 전체 고용계획의 88.5%로 고용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일자리 제공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대학교 패션주얼리학과 교수이자 귀금속보석연구센터 김경숙 센터장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는데 있다. 앞으로 익산시에 더 많은 유턴기업들이 유치돼 실업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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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4-07-21 21:54:11
전주비전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로 선정되어 올해 80.1%의 취업률로 전국 7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비전대학교에서는 대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대기업반, 토익반, 해외연수 등 학생을 위해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두산, 삼성 등 현장실습은 물론 보건계열로는 연세의료원, 분당차병원, 전북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였다.최근에는 한국메이크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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