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외부기관에 위탁해 고위공직자 청렴도를 평가한다.

7일 전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간 외부 전문위탁기관을 선정해 ‘고위공직자와 도내 공립학교장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고위직공무원 52명과 공립 유·초·중·고등학교장 440명 등 총 4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방법은 내부설문 평가점수와 외부설문 평가점수를 합산 한 후 계량지표평가 점수를 감점 반영한다.

국과장급 고위직의 경우 내부평가 19개 항목, 외부평가 12개 항목, 계량지표 항목 5개 자료를 반영하고, 학교장의 경우, 내부평가 21개 항목, 외부평가 13개 항목, 계량지표항목 4개 자료를 반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결과는 피 평가자에게 통보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율관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며 “도교육청은 부패취약 요인 및 분야를 철저히 분석해 건강한 전북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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