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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교량․터널․건설현장’ 안전실태 대대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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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교량․터널․건설현장’ 안전실태 대대적 점검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4.2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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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의 도로 내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2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은 국토교통부 재난안전체계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호남지역 교량 234개소와 터널 86개소, 도로 현장 전체 등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교량과 터널, 건설 현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태세, 방재시설의 실제 작동여부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앞으로 호남지역 익산청 관리현장에 대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벌여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기에 수습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성용 청장은 지난 23일 임실지역 국도 27호선 운암터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상황을 전파토록 한 뒤 초동 대응 능력 등 전반적인 위기대응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성용 청장은 “미리 준비해서 하는 모의 훈련보다는 평소와 같은 근무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상황을 만들어서 훈련하는 것이 실제 재난 발생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기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놓는 것도 필요하지만 담당자가 매뉴얼을 빈틈없이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4천여 현장에 대한 재난안전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역대 최대규모의 18개 합동점검반(1천278명)을 편성해 교량과 터널, 댐 등 사회기반시설 3천400여곳, 건설현장 570여곳 등에 대해 재난대응체계, 시설물 유지관리체계 점검 등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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