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석결과 군민들의 건강행태가 2012년에 비해 상당 수준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흡연율과 음주율, 신체활동 실천율 등과 관련된 부분을 조사한 것으로, 흡연율의 경우는 2012년 24.9%에서 2013년 21.9%로 3%가 감소했으며, 음주율과 비만율은 각각 2.2%와 0.9% 감소했다.
또한 걷기 실천율은 9.4%가 증가하는 등 무주군민들의 전체적인 신체활동 실천율이 2012년 15.1%에서 2013년 44.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는 도내에서 가장 높다”며 “지역사회 특성과 여건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도 생활터별·생애주기별 관리 대상자에 대한 차별화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 체감도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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