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억원을 투입, 키다리병 사전방제를 위한 벼종자 소독약 지원에 나섰다.
25일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은 종자에서 전염되는 곰팡이 병으로 발병하게 되면 웃자람 현상과 벼가 연약해지면서 말라죽는 증상을 보이며,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진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2만ha의 벼 재배 면적에 사전방제가 이뤄지면 키다리병 발생으로 생산량에 따른 농가소득감소를 사전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종자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키다리병 발병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벼 키다리병 방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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