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 “이번 주중 김 교육감에 정책과제 수용할 것인지 질의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가 김승환 교육감에게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김 교육감이 이를 거부한다면 해산한다고 밝혔다.
12일 범민주진보 추대위는 이번 주 중 김승환 교육감측에 추대위의 정책질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대위와 성향이 맞는 진보성향의 후보는 김 교육감 한 명이다.
정찬홍, 이미영 예비후보가 있지만 정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범도민교육감 추대위 측에 합류했고, 이 예비후보는 범민주진보 추대위의 제안을 거절했다.
김 교육감과 접촉한 뒤 민주진보추대위는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갖고, 최종적으로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방용승 대변인은 “김 교육감이 추대위의 정책과제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해산할 것이다”며 “김 교육감이 수용한다고 해도 해산할 것이고, 수용 시 선거를 어떤 방식으로 도울지는 추후에 논의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대위의 궁극적인 목적은 후보 추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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