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학회로 고고학, 고대사, 자연과학도 학술 연구 활동
전북대 김승옥 교수(인문대 고고문화인류학과)가 한국상고사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11일 전북대는 김 교수가 한국상고사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상고사학회는 지난 1987년 창립해 370여 명의 종신회원과 910여 명의 일반?학생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다. 전국 규모의 고고학, 고대사, 자연과학도들을 위한 학술연구의 장으로 연 1회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4회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공식 학술등재지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학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권위 있는 학술상을 제정하고, 고품격의 학술지 제작에 힘쓰며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뉴스레터도 생산해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전북대박물관장, 한국상고사학회 부회장, 문화재정 문화재전문위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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