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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께 희망을 드리기 위한 민주당의 개혁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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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께 희망을 드리기 위한 민주당의 개혁공천
  • 전민일보
  • 승인 2014.02.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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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설 명절을 앞두고 6.4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발전을 책임질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지역민들의 관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필자는 그 누구보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북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 개혁공천 등 혁신방안을 내놓고 엄격한 자격심사,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제시하고 흔들리지 않게 추진하고자 한다.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민주당이 도민들의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고 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은 이미 몇 달 전에 전당원투표제를 통해서 당원의 약 70% 가까이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는데,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국민의 뜻을 외면하면서 억지를 부려 결국 현행 유지가 유력하다. 여야대선후보가 공약했던 ‘정당공천제폐지’가 수포로 돌아가, 정치권의 신뢰를 또 한번 무너뜨린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다.

 

민주당이 단합하고 혁신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당내 여론도 높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전북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고자 공천폐지에 버금가는 개혁공천을 실천하고자 한다.

 

제 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개혁공천은 자격심사를 정확히 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것이다. 문제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는 당이 책임지고 걸러줘야 한다. 비리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현직 시장·군수를 비롯해 문제가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개혁공천을 반드시 실현하고자 한다.

 

정당공천제 유지를 전제로, 전북지역의 시장·군수 경선은 지역에 따라 예외를 적용하는 것은 절대 없어야 하며, 기득권의 선호에 따라 경선 방식을 흔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설 명절 이후 자격심사위원회, 재심위원회, 공천심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순으로 민주당 도당 차원의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격심사위원회는 피선거권이 있는지 최소한의 법적 출마자격 여부를 심사하고,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부정선거 관련자, 비리 전력자, 해당행위자 등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세부적인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질 것이다.

 

우리 전북도민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염두해야 할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어느 정당이 전북을 위해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과연 어떤 정치세력이 전북을 위해 앞장서 일을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어느 당이 제대로 공천하는지를 냉정하고 평가하는 일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뛰쳐나가 야권을 분열하고자 하는 정치세력에 대해 어설프게 지지하는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잘 판단하실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말로는 새정치를 이야기하면서도 새로운 인물이나 정책이 아니라, 민주당의 공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입지자들이 안철수 현상에 기대어 민주당의 과거만 탓하려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평가해야한다.

 

분열은 결코 새 정치가 될 수 없다. 분열의 정치는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독주를 방조하고, 민주주의·민생을 패배로 내모는 낡은 정치이자 패배의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1, 2, 3등을 가르는 순위 경쟁이 아니라 민주주의 앞날의 명운이 걸린 건곤일척의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결국 민주당을 중심으로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이나 새누리당에는 없는, 민주당에만 있는 ‘전북’사람과 정책을 바탕으로, 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따라서 민주당이 스스로 얼마나 혁신하고 노력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에 대해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순간적인 정치바람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해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고 제대로된 인물을 공천하는 정당과 그 정당의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를 주셔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승리는 도민 여러분의 승리이자, 전북의 민심과 발전을 제대로 견인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정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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