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육성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17일 지평선학당에 따르면 올해 카이스트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 연세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유명대학에 15명과 13명이 전북대 등 지방우수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지평선학당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시행한 후 매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유명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와 함께 관내 상위권 중학생들의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분위기가 공부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동안 장학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26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그 이자로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3억원의 장학금 및 격려금 지급과 더불어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교육지원과, 관내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평선학당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적 우수자에 대해 과감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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