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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지금이야 말로 학부모·교사·학교폭력 예방 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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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지금이야 말로 학부모·교사·학교폭력 예방 소통해야
  • 전민일보
  • 승인 2013.09.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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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친구가 좋아 학교 가다는 학생”의 말에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학생의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친구 그 자체만으로 좋고, 재미있는 학창시절 친구 때문에 학교 가지 않겠다는 친구에 비하면 참으로 건전한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한 것 같다.
이번 8. 2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2013년 7월 4대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정도가 다른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학교폭력 당사자인 초·중·고생보다 학부모들의 학교폭력 불안도가 더 높고 학교폭력 원인으로 가정과 학교의 관심·지도 부족을 첫 번째로 손꼽은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당국에 두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첫 번째, 선생님과 학생간의 심층적인 면담을 실시했으면 좋겠다.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우관계, 학교폭력 관련여부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은 어떤지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수록 학교폭력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학부모들과 전화통화를 많이 해줬으면 한다. 가정방문이 없어진 요즘, 학부모들은 학교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자극적인 학교폭력 피해 내용으로 인해 불안감이 높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고민과 상담한 내용들을 학부모께 알려주면 그만큼 학교를 믿고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학교폭력이 학교만의 문제는 절대 아니다. 가정에서 부족한 사랑과 관심을 학교와 사회가 따뜻한 말과 진심어린 시선으로 내 자식처럼 어루만져 줘야 것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공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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