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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가공식품산업으로 전진하는 국산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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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가공식품산업으로 전진하는 국산쌀
  • 전민일보
  • 승인 2013.09.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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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쌀을 주식으로 식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곡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엔 하얀 쌀밥에 고깃국은 서민들의 희망 같은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발전으로 인해 농업의 비중이 감소하면서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쌀의 중요성도 감소하면서 쌀의 수요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쌀의 수요 감소와 수입쌀로 인해 국산 쌀은 소비처를 찾지 못해 저장창고에 쌓여 급기야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략하게 되었습니다.
쌀은 우리에게 필요한 주식으로 영양공급면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정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공 산업 활성화 대책을 세웠습니다.
쌀은 우리의 1일 에너지와 단백질 섭취량의 34%와 19%를 공급해주고 있어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 그냥 먹기 보다는 가공해 먹을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쌀 수급상황의 변화에 대응하여 쌀의 지속적인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밀에 대한 수요를 대체하면 외화를 절감할 수 있고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재고비용 절감으로 정부재정 손실을 감소 할 수 있습니다.
쌀의 주성분은 전분으로 이루고 있고 다른 성분 중 성분 중 단백질은 가장 두드러지게 우수하고 그 밖에 약간의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쌀 가공 식품은 반죽, 성형, 부풀림이 밀가루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점을 없애기 위해 활성글루텐, 유화제, 효소 등 다른 원료를 혼합하여 가공하고 그 과정 또한 복잡하여 많은 비용이 추가되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이처럼 쌀이 갖고 있는 가공적성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밀의 가공적성 관련 유전자 또는 미생물의 가공적정 개량 유전자를 벼에 도입하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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