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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유행…개인위생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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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유행…개인위생 철저해야
  • 홍정우
  • 승인 2013.08.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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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이어 국내 유행 중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필수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양상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들의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안군보건소는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 이어 국내에서도 수족구병이 확산됨에 따라 영유아들이 집단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리플렛 배부 등 개인위생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수족구병의 병원체는 콕사키바이러스 A16이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 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된다.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사람간에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사지위약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지역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을 방문한 주민은 더더욱 각별한 주의기 필요하다” 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장난감 소독 철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바른 손씻기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 뒤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른다. 이어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리주며 문지른 뒤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면 된다. 또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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