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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 안전성 평가 트랙스·K3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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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 안전성 평가 트랙스·K3 가장 우수
  • 신성용
  • 승인 2013.07.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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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신차종 가운데 한국GM의 트렉스와 기아의 K3가 안잔상 측명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트랙스, K3, 아반떼쿠페, 쏘나타HEV, 큐브 등 5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성 평가를 한 결과 한국GM 트랙스(93.5)와 기아차 K3(84.8)안전도 1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의 안전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201311차종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7월에는 5개 차종을 우선 발표하고 12월에는 5개 차종을 포함한 총 11개 차종의 안전성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수행하며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작사 입회하에 평가를 실시했다.

4개 평가분야를 종합한 결과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도 1등급을 받았고 현대차 아반떼쿠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리고 닛산 큐브는 안전도 2등급을 받았다.

차종별로 종합점수(100점 만점)를 보면 한국GM 트랙스 93.5, 기아차 K3 84.8, 현대차 아반떼쿠페 82.5, 쏘나타하이브리드 82.3, 닛산 큐브 81.3점 순으로 평가됐다.

4개 평가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돌안전성에선 한국GM 트랙스 101.1,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98.8, 기아차 K3 96.9, 현대차 아반떼쿠페 95.5, 닛산 큐브 87.7점 순이다.

이번 충돌안전성 평가에선 처음으로 조수석에 여성 인체모형을 탑승시켜 정면충돌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해 정도가 운전석의 남성 인체모형 대비 약 1120%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돼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자동차의 제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보행자 충돌 시의 보행자안전성에선 한국GM 트랙스 75.7, 닛산 큐브 64.6, 기아 K3 51.2, 현대 아반떼쿠페 46.6, 쏘나타 하이브리드 40.4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

트랙스의 경우 보행자안전성 평가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자동차와 보행자 충돌시 보행자의 상해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행안전성(주행전복 및 제동밀림 등)에선 기아차 K3 90, 한국GM 트랙스 89, 현대차 아반떼쿠페 87, 닛산 큐브 81,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80점 등의 순이다.

사고예방안전성에선 5개 차종 모두 미흡했다.

이번 자동차 안전성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 및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m.car.go.kr/kncap)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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