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정지호)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전북 소재 주거용 건물 4건과 근린생활시설 6건을 포함한 약 18억원 규모의 53건의 압류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자치단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는 국가지정정보처리장치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온비드는 압류재산 등 공공자산 처분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입찰, 계약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 놓은 원스탑 자산처분시스템이다.
압류재산의 입찰을 위해서는 온비드 회원 가입과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사전 준비 후 압류재산을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물건의 공매일정에 맞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을 위해서는 관심물건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물건정보 확인 및 입찰금액 등을 입력하고 입찰금액에 대한 입찰보증금 입찰금액의 10%를 납부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씩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낙찰자는 입찰 참가시 ‘매각결정통지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온비드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콜센터(1588-5321)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