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성산면 소재 숲에온 어린이집(원장 이성희) 원아들은 지난 27일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이길복)도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을 받은 김장김치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 30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또 흥천사(주지 법운스님)는 8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0포를 해신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군산=김종준기자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시균)이 군산대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굴삭조사 개토제’를 지난 26일 거행하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개토제에는 이장호 군산대 총장과 보직자, 문승우 전북도의원, 김우민 군산시의원, 군산시 관계자, 학교 구성원, 지역민 등 다수가 참여했다. 이번 개토제는 지난해 2월 군산대 캠퍼스에서 발견돼 많은 사회적 관심을 끌었던 인공동굴 7기에 대한 굴삭조사의 첫 삽을 뜨는 행사이다. 일제강점기 산물로 추정되는 7개의 인공동굴이 확인된 가운데 6․25전쟁 당시 공산당에 의해 120여 명의 민간인이 학살

군산시가 올해 효율적 업무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존 10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8계에서 10국·소 49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11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국정과제 추진, 행정의 변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해 경제항만혁신국 어업진흥과와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어업진흥과는 어업의 진흥 및 수산식품 발전전략 추진을 위해 기존 수산진흥과를 수산식품정책과와 분리 신설했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전문적·체계적인 관리·대응을 위해 감

군산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옥구읍, 회현면, 옥서면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문전수거를 실시한다. 문전수거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읍면지역은 기존 거점수거(소재지)나 자체매립 방식으로 처리해 왔으나, 지난해 옥산·성산·나포면 등 3개 지역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옥구읍·회현면·옥서면 등 3개 지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원광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받았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정책사업 중 하나다.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1년 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됐으며, 2021년 평가부터 2년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군산시가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또다시 4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반영해 2022년도부터 적용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의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군산시는 종합청렴도 4등급을 맞은 지난 2020년

군산시가 26일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제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경제분야 12건, 문화 8건, 복지 5건, 건설 4건, 농업 12건, 상하수도 2건 등 43건에 총사업비 2조7,004억원이며, 신규시책은 42건에 94억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주요 신규사업은 친환경 소재 적용 소형선박 제조혁신 지원센터 구축, 국가어항(개야도항) 개발

군산시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기준 생계비 지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7% 상향 조정돼 약 162만원이 지원되며, 긴급의료비

군산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 받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북도 내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 전북도 내 농지 1천㎡ 이상을 경작하고 있는 농가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오는 9월경 농민수당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185농가에게 49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에는 8,605농가를 대상으로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현

군산시가 구암초교 유휴부지와 현 경암동주민센터 부지 내에 경암동 복합생활SOC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8억원 포함 총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1개동 3층 규모로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실, 운동시설, 주민센터, 아이돌봄시설 등이 들어서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모 계획단계에서부터 도교육청, 군산교육지원청, 구암초교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고, 지역 주민과 다양한 소통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군산공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때마침 장을 보던 40대 부부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A(여·40대)씨는 이날 시장에서 장을 보던 중 점포 관계인의 “불이야” 소리에 인근 꽃게장 점포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옆에 있던 A씨의 남편(40대)은 시장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3.3kg)를 사용해 화재를 4분 여 만에 초기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멀티탭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고, 인

군산시가 계묘년 역동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산시가 2023년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 첫 대회는 2023 군산오픈 새만금배전국태권도대회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꿈나무인 초·중·고등부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1·2부, 겨루기 1·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가 전국 40개 팀이 참가 확정된 가운데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월명종합운

군산시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홍보에 나섯다. 식품 소비기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과 영업자의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근거로 유통기한보다 기한이 더 늘어난다. 그동안 소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할 수 없는 식품으로 인식해 변질되지 않은 식품을 폐기하여 식량 낭비가 심화됐다. 이에 식약처는 식품 제조기술의 발전, 포장재질 변화, 유통환경의 개선을 고려해 식품폐기물 감소 및 환경, 경제적 편익을 위하여 식품 소비기한으로 법률을 개정·공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의 온도와 습도 등 제품의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선유도해수욕장이 사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의 미관 및 안전을 개선하고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30억원을 들여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억7,500만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에 시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해수욕장 배후부지에 광장·포켓공원 조성, 노후된 백사장 호안·안전시설 보강, 쾌적한 환경을 위한 미관시설 개선 등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 관광의 중심으로 지난 20

군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산업부,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부안군 소재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에서 센터 구축 전까지 임시적으로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총 52회에 걸쳐 91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태양광 관련 기

군산소방서 지난해 한 해 현장 출동 건수가 하루 평균 71.1건으로 20분2초마다 현장 출동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총 출동 건수는 2만5,944건으로 화재출동 276건, 구급출동 2만1,874건, 구조출동 3,794건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237건에서 276건(15.5%), 재산피해는 30억3천만원에서 45억2천만원(49.1%)으로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1명에서 4명(63.6%)으로 감소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전년도 대비 비주거 70건에서 111건(58.6%), 자동차 23건에서 29건(26.1%

군산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대상지로 3개 권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형2사업에 야미·신시·무녀도 권역(100억원)과 선유·장자·관리도 권역(100억원), 유형3사업에 관리도(50억원)가 선정돼 총 250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21%)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써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주민을 위한 경제, 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을 통해 8개의 어항에

설 명절을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신상호)은 20일 1,625만원 상당의 백미 10kg 650포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도 이웃돕기 성금 42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관내 가정위탁청소년 3명,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군산사랑상품권 23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사)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는 지난 19일 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군

전북 군산시의 ‘계곡가든’이 ‘백년가게’로 뽑혀 지난해 11월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 가운데 선정한다. 이후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전국 약 1만 개의 상점 중 이 현판을 단 곳은 약 1,500개 뿐이다. 계곡가든은 1991년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며 서해안 ‘꽃게장’ 열풍을 주도한 꽃게 요리의 명가다. 김철호(64) 대표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담그던 게장을 남녀노소 입맛에 맞게 보완해 딸 김보미 부사장까지 3대째를 잇고 있다. 김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주)(대표이사 권육상)는 19일 1천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92포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군산시청 청원들도 ‘청원 한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2천만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또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유)신양해운 나형운 대표가 기부한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5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 앞서 임피 제일교회(목사 신봉호) 지난 18일 이웃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