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주시 소재 자동차부품관련 중소기업의 부도로 크게 경색됐던 전북지역 시중 자금사정이 한 달 만에 안정을 되찾았다.
19일 한국은핸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자어음을 포함해 0.19%로 전월 0.67%에 비해 0.48%p 하락하며 안정을 회복했다.
부도금액은 17억원으로 전월 65억 4000만원보다 48억 4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달 58억 3000원에서 10억 5000만원, 건설업 3억 1000만원에서 1억원 등으로 각각 줄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1.18%→0.17%), 군산(0.15%→0.07%), 익산(0.05%→0.02%) 등은 하락한 반면 정읍(0.28%→1.39%)은 상승했다.
신규 부도업체 수는 제조업 1개로 전월 3개보다 2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148개로 전월 190개보다 42개 적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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