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건설현장에 업무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건설현장의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 따르면 추진 중인 건설공사 시공사와 감리사 등에게 업무매뉴얼 ‘건설공사 공무행정서류 운영요령’을 제작·배포해 공사행정업무의 일원화 및 간소화, 효율적인 건설공사 추진과 투명성 제고 등을 도모하고 있다.
‘건설공사 공무행정서류 운영요령’은 공사 착공시부터 준공 후 시설물 인수·인계, 유지관리단계까지의 시공사 및 감리사가 실제 현장에서 작성·운영하거나 공사에 제출 또는 승인을 요청하는 공사행정업무 20개 항목에 대한 업무요령과 213종의 서식으로 구성됐다.
전북개발공사가 그동안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추진 전반을 매뉴얼화한 것으로 시공사 및 감리사가 실제 공사행정업무에 적용하도록 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건설현장의 여건변화, 제반 법령 및 규정의 개정, 업무절차 개선 등 업무현황을 모니터링해 업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공사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1999년 창립이래 공동주택사업 8개단지 5158세대, 전주·완주혁신도시개발사업 310만㎡, 만성지구 85만㎡, 새만금관광단지 매립사업 105만㎡, 관광숙박시설 1개단지 112실, 택지조성 2개단지 34만 7000㎡, 대행사업 5개 기관 건축연면적 2만 5000㎡ 등의 사업을 완료 또는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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