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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강도복합재개발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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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강도복합재개발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 한훈
  • 승인 2013.05.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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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중심지 도약 시동

전북도가 추진한 초고강도복합재개발사업(T-1000급)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전북지역이 탄소산업 중심지로 한발 다가서게 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초고강도복합재개발사업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예타 대상사업으로 지난 27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부가 선정한 11개 사업 중 8순위로 기재부로 넘겨져 사업 선정에 어려움이 점쳐졌다. 그러나 도와 정치권의 적절한 공조를 통해 기재부에서 산통부 소관 4개 사업에 포함되면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채택됐다.


이 사업은 앞으로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도는 타당성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오는 9월 예타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1360억원을 포함 3000억원을 투입해 항공.우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부품소재 개발이 진행된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 등 세계 금수품목으로 지정돼 연구개발이나 방위산업으로 수입자체가 금지돼 왔지만 사업을 통해 국산화를 가져올 수 있다. 도는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200억원을 정부에 건의 한 상태이다.


도는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 2010년 예타를 통과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국내 유일 기업인 ㈜효성은 중성능(T-700급)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완주군 KIST복합소재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탄소산업을 선점을 위한 기업과 연구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선 것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되면 우주와 항공 산업의 국산화를 물론 도내에도 항공 등 관련기업  이 유치 될 것”이라며 “정치권과 연구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상적으로 예타 사업이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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