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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물가인상률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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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물가인상률 전국최고
  • 신성용
  • 승인 2013.04.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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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하락세 불구 소비자물가지수 108.1 전월대비 0.2% 상승

전국적인 물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은 물가가 인상돼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택시요금과 시외버스 요금 등 공공서비스요금과 양념장과 화장비누, 세탁세제 등 공산품 가격이 크게 올라 생활비를 올렸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2010=100)로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상승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적인 물가 하락 추세(?0.2%)와 대조를 보였다.

전북지역의 물가상승은 교통요금을 중심으로 하는 공공서비스요금과 공산품 가격 인상이 주원으로 작용했다.

생활물가에서는 택시요금(20.6)과 양파(13.4), 화장비누(12.2), 마른멸치(11.6), 세탁세제(9.6), 배추(9.2), 닭고기(8.3), (8.1), 당근(6.7), 시외버스료(5.9), 명태(5.0), 고추장(4.8), 조개(4.1), 콩나물(4.0), 도시가스(3.8), 간장(3.2), (3.1), 두부(2.9), 휘발유(2.8) 등이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교통부문 2.1%, 보건 부문 0.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0.4%, 주류·담배부문과 음식·숙박부분 각 0.2% 등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부문 4.0%, 의류 및 신발 부문 3.4%,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부문 2.4%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0.6%), 전년동월대비 (0.5%)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2.0% 인상됐다.

품목성질별 등락품목은 공업제품 가운데 부침가루(20.8), 교과서(고등학교;14.1), 양념장(13.3)

화장비누(12.2), 자동차용품(10.1), 세탁세제(9.6) 등이 크게 올랐고 택시료(20.6), 시외버스료(5.9), 고속버스료(4.3) 등 공공서비스 요금도 물가인상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전월대비 0.3% 인상돼 가장 많이 올랐으며 군산은 0.2% 하락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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