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 22일 감염병분야 기생충사업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그동안 남원시보건소는 기생충감염 취약지역에 대한 장내기생충 감염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섬진강 주변 주민 2,090명에 대해 감염 실태조사를 성실히 수행해 유소견자를 발견함과 더불어 국가보건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또한 민물고기 생식 등으로 감염되는 간흡충은 인체감염시 간과 담관에 기생하며 간암과 담관암을 유발 시킬수 있어 발견된 간흡충 양성자 230명을 투약 했고 2012년 10월에는 전국5대강 유역 간 흡충 유행지역의 기생충퇴치사업 추진결과를 권역별로 종합토의 하는 등 주축이 되어 전국기생충평가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5년전 에는 기생충 감염율이 34.1% 였으나 금년에는 4.9%로 감소 시키는 지대한 역할을 수행해 앞으로도 전국보건소에 모범이 되는 사업을 적극펼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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