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강종수 본부장이 (사)한국국제회계학회가 선정하는 2012년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사)한국국제회계학회로부터 경영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3일 부산동의대 국제관에서 개최한 ‘2012년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강 본부장의 이번 수상은 ‘농촌에 희망을 주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경영이념으로 혁신적인 조직과 인사관리로 새로운 경영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강 본부장은 부임 후 ‘진정한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훼와 배, 파프리카 등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시장과 국내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여 전북 농촌에 희망을 안겨줬다.

원예작물 ‘예담채’를 비롯 한우 ‘참예우’, 친환경쌀 ‘자연섭리’ 등 3대 광역브랜드를 육성해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특히 ‘참예우’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 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전북농협은 농업인 복지 향상뿐 아니라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농협으로 더욱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종수 본부장은 2009년 전북대에서 ‘세무회계 정보시스템의 성과모델에 관한 실증 연구’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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