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아시아 지역의 유명 도예가를 초청해 전국의 도예전공 대학생과 도예가들을 대상으로 『남원 아시아 도예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예캠프는 남원의 도예문화를 소개하고 도예가들에게는 도예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도자기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원시 어현동 남원시민도예대학(춘향테마파크 내) 에서 열린다.
국가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한.일 도예 브리지 조성사업” 은 일본 3대 도자기이자 세계도자기의 명품으로 알려진 심수관가 ‘사쓰마 도자기’의 본향인 남원도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한ㆍ일 도예가들의 상호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남원 아시아 도예 캠프』는 이러한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국의 도예가와 대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유명 국내외 초청작가의 실기 및 이론 강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예 기술을 선보이고 초청작가 및 참가자 도예 공모전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예체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공모전 대상에는 일본 제15대 심수관상을 수여하게 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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