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면장 임영란)이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파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3일 양파 연구모임 교육 및 연찬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주천·사매 상담소 양부근 상담소장을 초청해 이백면 양파 연구모임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재배 기술 교육이 이루어 졌다. 나아가서 우리면 주력 농산물인 양파의 품질 및 저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간 기술정보를 교환하며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이백면은 지난해부터 1면 1 명품사업으로 양파를 집중 육성한 결과, 올해 23농가 10.3ha에서 800톤을 생산, 7억원의 조수익을 올린바 있다. 또한 2012년 재배목표 면적인 15ha 보다 7ha를 초과하여 22ha를 달성하는 등 새 소득 작물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도 매우 고무적이다.
임영란 이백면장은 “이번 연찬회가 연구회원간 기술정보를 교환하는 등 모임체 활성화의 발판이 되어서 매우 기쁘고, 지리산 자락의 중간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저장성과 맛이 좋은 이백면 양파가 향후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연찬회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