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한 달간 암거, 맨홀 등 취약지구 중점 추진
정읍시가 우기철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하수관거 527km와 하수처리시설 36개소 전반에 대한 중점 점검 및 정비활동에 나선다.
시는 하수관거와 취약지구인 암거, 맨홀, 측구, 배수 중점관리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건축, 기계, 전기, 수질상태 등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굴삭기, 준설차를 포함한 장비 80여대와 점검정비 인원 200여명이 동원되며, 점검 중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준설 등)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점검과 사전 관거정비로 하수관련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40여km 하수관거 준설, 1700여회 하수처리시설 점검, 850여회 수질검사 등 각종 보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수도 뚜껑을 통해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20여 개소의 맨홀 뚜껑을 악취방지 하수도 뚜껑으로 시범 교체했으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수처리 관련 시민불편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539-6481, 6491)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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