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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북신보, 지역 상공인 협력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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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북신보, 지역 상공인 협력자 노릇 톡톡
  • 왕영관
  • 승인 2012.03.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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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소상공인 대상 1100억원 보증지원

도내 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톡톡한 협력자 노릇을 하고 있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정부의 재보증 운용 한도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18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2012년도 보증공급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주요 보증종류는 총 11가지로 총 11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보증공급 한도 축소정책에 따라 작년(1180억원)보다 다소 낮은 공급액이지만 신보는 탄력적 운용을 통해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다.
주요보증 종류별 세부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금융기관 협약보증 및 일반보증이 448억원으로 가장 공급규모가 크다. 이어 햇살론이 165억원, 생계형 서비스 전환자금 특례보증(30억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특례보증(10억원), 익산시와 군산시, 정읍시, 완주군 기초 지자체 협약 영세상인 지원 특례보증(20억원) 등이다.
또 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과 희망드림론 협약보증에 각각 10억원, 재해중소기업 특례기업 15억원, 준비된 창업자 등에 대한 특례보증과 어음보증 등에 각각 5억원 등이 책정됐다.
전북신보는 특히 올해 희망창업 소상공인 특례보증공급액을 50억원으로 정해 햇살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뒀다.
최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전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은행 등과 맺은 ‘희망창업 특례보증지원협약’도 그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이 경제통상진흥원에 비치된 소정의 양식에 보증을 신청하면 신보가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통해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현재 전북신보의 보증공급 실적은 742개 업체에 1196건으로 191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업체수나 건 수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보증금액은 30억원 이상 증가했다.
신보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작년보다 보증공급 규모가 축소됐지만 햇살론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청년 희망창업자 등에 대한 보증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청년실업해소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재보증 한도 축소 정책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기청이나 재단중앙회 등과 함께 배정액 상향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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