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민주통합당 장기철 예비후보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읍경제특별시’ 건설을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균형개발 및 수도권과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모델을 우리 정읍을 통해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이 118년 전 정읍이었듯 민주통합당이 꿈꾸는 경제민주화의 첫 시작이 정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정읍을 경제특별시로 만드는데 모든 인생과 능력, 인맥, 정보,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시민 단체들과 연대하고 통합하겠다”면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FTA 등으로 농촌 사형선고를 내리려는 재벌공화국 현 정권은 물론 KTX 경부선을 완성해 놓고 예산타령을 하며 민영화 카드를 내놓기 위해 KTX 정읍역사를 백지화 시키려는 호남차별의 유령 들을 몰아내겠다”고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이에 대한 첫 번째 관문이 바로 KTX정읍역사 신축과 동서 지하차도 개설이며, KTX 정읍역의 7개 시·군 역세권이 바로 ‘정읍 경제특별시’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빨리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가장 많이 초등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정읍의 현실적 문제 등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민생에서 답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을 확인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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