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7289㎡ 규모…11개 기업 입주계약 등 95% 분양
정읍시가 태인, 신태인, 칠보, 옹동 등 북부지역의 생산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태인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 태인면 오봉리 16번지 일원에 24만7289㎡(7만4804평) 규모로 조성된 태인농공단지는 2월말 현재 BNG중공업 등 1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는 등 9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건축 설계 또는 공장 신축 중으로 올해 안에 알짜배기 농공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준공으로 철강 및 금속, 전자 등 제조업체 유치를 통한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태인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과 30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접근성 및 물류 운반의 편리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매력이 높아 잔여 용지에도 여러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고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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