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성수품의 물가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지도?점검 및 내 고장상품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소비자고발센터와 합동으로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농?축산물 16개 설 성수품의 가격동향 파악과 원산지표시 위반, 실량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활동에 나선 것.
또 지난 17일에는 소비자단체, 샘고을시장 상인회?번영회, 경제살리기 정읍지역본부 임직원 등 60여명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내 고장상품 애용하기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관내 180개 기업과 111개 기관?단체에도 내 고장 상품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고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안정을 목표로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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