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의회, 농민단체, 주민 등 2000여만원 온정의 손길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읍장 백남종)가 지난 13일 ‘2012 희망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일일찻집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장협의회, 체육회, 향우회, 의용소방대, 기업체를 비롯 종교단체 등 기관단체와 400여명의 주민들이 동참한 이날 일일찻집에서는 농민회와 농민단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도 2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두 2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재관씨는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kg 30포를 기탁했고, 출향인 김인순(전주, 전도사)씨가 내의와 장갑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동아리의 섹소폰 연주와 하모니카합주 등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신태인읍사무소는 이번 일일찻집에서 모금된 성금과 물품을 언론사를 비롯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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