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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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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
  • 김태인
  • 승인 2011.12.2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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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도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2억 4천 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1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가 된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명성을 각인하게 됐다.

무주군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선정된 이번 결과가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제16회 축제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2012년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무주군은 최우수축제에 도전장을 내고 포스터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된 제15회 축제는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라는 기록을 남겼으며,각 읍면 주민들이 개막행사에서부터 안성낙화놀이와 무풍기절놀이, 무주솟대세우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섶다리밟기 등 전통놀이시연과 행사장 식당 운영 및 자원봉사 등에 대거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안겼다.

또한 정형화된 개막식 형태에 과감한 변화를 줘 방문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한 편의 공연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는 1만 여 명이 넘는 탐사객(평년 3천 5백 여 명 참가)들이 몰리면서 100% 만족을 얻어냈다.

낮 시간을 이용해서도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한 살이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던 반딧불이 주제관 역시 반딧불축제의 감동 지수를 높인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2만 5천여 명의 무주군민들이 만들어가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재미와 신명, 그리고 지구촌 환경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그 어떤 축제도 흉내낼 수 없는 매력과 감동이 있다”며“앞으로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살찌우는 소득축제,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축제로 차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이기택 위원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몇 달 준비해서 개최하는 축제가 아니라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살리려는 숭고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되는 환경축제”라며,“군민들 모두 반딧불축제에 대한 자긍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효자 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의 13년 연속 정부지정축제 지정은 행정을 비롯한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와 주민들의 열정이 담긴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지구촌 환경축제를 지향하는 반딧불축제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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